전 여자친구 집으로 찾아가 그 어머니를 살해하고 남동생을 중태에 빠뜨린 25살 이석준이 오늘 검찰로 넘겨집니다.
조금 전 경찰서를 나섰는데요.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
[기자 : 마스크 벗어주실 수 있으십니까?]
[이석준 : 죄송합니다.]
[기자 : 피해자 가족 왜 죽였습니까?]
[이석준 : 죄송합니다.]
[기자 : 경찰 신고 보복하려고 범행 저지르신 것 맞습니까?]
[이석준 : 아닙니다. 정말 죄송합니다.]
[기자 : 애초에 살인 계획한 건 맞습니까?]
[이석준 : 정말 죄송합니다. 피해자 분들에게 할 말도 없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합니다. 죄송합니다.]
[기자 : 피해 여성 집주소는 어떻게 알았습니까?]
[이석준 : 죄송합니다.]
[기자 : 피해 여성 그동안 납치, 감금해 온 것 맞습니까?]
[이석준 : 아닙니다. 정말 죄송합니다.]
[기자 : 유가족에게 할 말 있으십니까?]
[이석준 :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없고 평생을 사죄하며 살아가겠습니다.]
[기자 : 피해자 집 어떻게 들어갔습니까?]
[이석준 : 죄송합니다. 죄송합니다. 죄송합니다. 정말 죄송합니다.]
[기자 : 왜 살해하신 겁니까?]
[이석준 : 그럴 의도는 없었습니다. 죄송합니다.]
[기자 : 애초에 살인 계획하고 찾아가셨습니까?]
[이석준 : 아닙니다.]
[기자 : 그럼 왜 찾아가셨습니까?]
[이석준 : 다 죄송합니다. 죄송하다는 말밖에 없습니다.]
[기자 : 유가족에게 할 말 없습니까?] ......
[기자 : 애초에 살인 계획하신 것 아닙니까?] 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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